분류 전체보기(229)
-
* 자신의 눈
자신의 눈 세상의 모든 보는 것은 자신의 눈으로만 볼 수 있다. 그 눈이 세상을 향하지 않고 자신으로 향한다면 세상은 자신이라는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보인다.그 모습은 거울의 색이 스미고 거울의 먼지가 함께 보이는 뒤집힌 형상이다. 그저 본다는 것에서 애써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28
-
* 빌프랑쉐의 골목길 산책
빌프랑쉐의 골목길 산책 매일 같이 수백킬로를 달려 왔습니다. 니스와 칸느 사이에 있는 이 작은 도시에 와서야 쉬고 있습니다. 작은 골목길을 따라 그저 걷고 있습니다.갈 곳도 없고 방향도 보지 않은 채 걷고 있습니다.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주변이 바뀝니다.느리게 변하는 풍경들이 참 편안합니다. 느릴 수 있는 장면들이기에 지금 내게 아름답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느려진 것도 아니고 풍경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내가 느리게 걷고 있을 뿐입니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29
-
* 신(神)의 꿈
신(神)의 꿈 전지한 존재에게 가장 큰 욕망은 무지이다. 전능한 존재에게 가장 큰 행복은 우연이다. 신(神)은 언제나 중립니다. God is always nutural.신(神)의 꿈 - 레보 드 프로방스 (France)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30 ---레보 드 프로방스 (Les Baux de Provence) 프로방스(Provence) 지역 부슈 뒤 혼(Bouches-du-Rhône)의 바윗산 정상부에 위치한 작은 중세 마을. 빛의 채석장(Carrieres de Lumieres) 소재
-
* 지중해와의 동행
지중해와의 동행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태리와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에 도착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여정.. 바르셀로나 입니다. 푸른 지중해가 언제나 나의 왼편에서 함께 동행 했던 시간이었습니다.지중해와의 동행 (Spain)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31
-
* 남유럽의 빛
남유럽의 빛 남유럽 지중해 (Mediterranean Sea) Processed Image남유럽의 빛 (모음) = https://SkyMoon.info/a/PhotoEssay/333
-
* 가을의 길 1
가을의 길 1 고개를 한껏 숙이면 발 아래 나의 삶이 비치는 거울이 있다. 이 길을 걸을 때면 낙엽의 소리로 나에게 이야기한다.... Autumn road 1 If I bow down my eyes under feet. There is a mirror that reflects my life. As I walk down this path, The sound of autumn leaves talk to me. = https://SkyMoon.info/a/PhotoEssay/92
-
* 세상을 보는 마음 3
세상을 보는 마음 3 감은 눈꺼풀에 눈동자를 그린다 해서 세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다. 세상을 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저 눈을 뜨는 것이다.... Heart to see the world 3 Even if someone draws eyes on closed eyelids, The world can't be visible. The easiest way to see the world is just to open eyes.* 지난 가을에 2 (세상을 보는 마음 3) = https://SkyMoon.info/a/PhotoEssay/58
-
* 내 마음의 자유
내 마음의 자유 내가 그곳에 있으므로 내 마음이 거기에 있다. 내 마음이 거기에 있으므로 내가 존재한다. 그러나 내 마음과 내가 거기에 있지 않아도 나는 존재한다. 존재함은 상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67
-
* 길의 끝에서 1
길의 끝에서 1 이 곳은 길의 끝이다. 나는 이 길의 처음을 회상한다.만남의 끝에서 만남의 시작을 생각한다 헤어짐의 끝에서 헤어짐의 시작을 기억하려 한다.목적을 가지지 못하고 떠났던 길이 방황이라 불리워지는 것은 가혹한 일이다.나는 이 곳에 서서 나의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았다.= https://SkyMoon.info/a/PhotoEssay/101
-
* 길의 끝에서 2
길의 끝에서 2 이 곳은 길의 끝이지만 여전히 이별과 만남이 있다. 나는 이 곳에 서서 나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안다.... This place is the end of the road, but there is still parting and meeting. I stand here and know that my road is not finished yet.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02
-
* 깊은 산속 간이역에 이르는 길
깊은 산속 간이역에 이르는 길 이 긴 산길을 내려가다 조심스레 들여다 본 내 마음에는 기다림이 있다.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의 기다림은 만남을 기약하지 못하고 떠났던 길 위에서, 문득 뒤돌아 본 풍경과 같다.나에게 삶은 그렇게 기다리고 또 떠나는 것이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99
-
*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가을 하늘은 높고 고요하여 바람은 언제나 소리 없이 지나간다. 세월이 역시 고요하여 시간과 기억들 또한 그러하다.... The wind passing through in autumn sky.Because the autumn sky is high and still, the wind always passes through silently. Because time is calm also, years and memories are like that. = https://SkyMoon.info/a/PhotoEssay/228
-
* 하루 1
하루 1 시계 위의 하루는 언제나 같은 속도지만 유난히 긴 하루가 올 때가 있다.... A day always has the same speed on clock. Sometimes there comes an exceptionally long day.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8
-
* 떠남
떠남 모든 떠남의 종착지는 출발한 그 자리이다. "떠난다"는 말 속에는 이미 그런 뜻이 있다.... Departure The destination of all departures is the place from where. The word "departure" already has that meaning.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9
-
* 체스키크룸로프의 작은 골목에서
체스키크룸로프의 작은 골목에서 때로는 지구 반대편 이름 없는 작은 골목에서 알지 못하는 소녀의 팔에 걸린 밝은 초록색 가방과도 이야기를 한다. 그 가방은 그녀의 몸집만큼이나 컸지만 그녀의 존재감을 주눅들게 하지 않았으며, 그 시간 그 골목에서 유일한 초록이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금발 머리결과도 잘 어울렸다. 아마도 소녀와 나는 사진으로 만난 백이십분의 일초 이후 스쳐서라도 다시 만날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의 가방과도 역시 다시는 만나지 못할 것이다. 갑작스레 찾아온 만남이었고 다시는 재회를 기약할 수 없는 제대로 된 이별이었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85
-
* 커피와 기다림
커피와 기다림 일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면 그대를 맞이할 위안이 언제나 삶과 함께 하기를...... Coffee and Waiting When you come home from daily routine, May the comfort that greets you always be with your life... = https://SkyMoon.info/a/PhotoEssay/221
-
*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오다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오다지혜는 시간과 더불어오다 - 예이츠 잎은 많지만 그 뿌리는 하나 햇빛 속에서 잎과 꽃들을 흔들며 내 청춘의 거짓된 날을 보냈다. 그것들이 시들어가는 이제서야 나는 진실에 다가선다.... The Coming of Wisdom with Time - 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Though leaves are many, the root is one. Through all the lying days of my youth.I swayed my leaves and flowers in the sun. Now I may wither into the truth.*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오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77
-
* 가지 않은 길
가지 않은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그런 것이 있다 해도 길이라 불리워지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겹쳐 보면 길 위에서 혼자인 사람은 없다.... Road that no one has taken. There is no road that no one has taken. Even if there was such a thing, it will not be called road. If the time overlaps, no one is alone on the road.* 가지 않은 길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7
-
가지 않은 길 b
가지 않은 길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은 없다. 그런 것이 있다 해도 길이라 불리워지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겹쳐 보면 길 위에서 혼자인 사람은 없다. ... Road that no one has taken. There is no road that no one has taken. Even if there was such a thing, it will not be called road. If the time overlaps, no one is alone on the road. * 가지 않은 길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7
-
* 어느 날 바다를 가다
어느 날 바다를 가다 어느 날 바다를 갔다. 이야기 하지 않기로 한 바람과 카메라와 필름 세 통, 잊혀지기 포기한 마음 하나 들고... 그 곳에 갔다.... One day, I went to the sea. With a wish that should not be said, one camera, three cans of film, and a heart that has given up on being forgotten... I went there. * 어느 날 바다를 가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06
-
* 사랑하면 할수록
사랑하면 할수록 노을 지는 언덕 너머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 작사 : 유영석... The more I love you You are looking at me over the sunset hill Did you already know my indescribable heart?- Lyrics : Yu Youngseok- Movie OST : https://youtu.be/C8g-MyS_nO4 포토에세이 : * 사랑하면 할수록= https://SkyMoon.info/a/PhotoEssay/104
-
* 늦은 가을, 이른 아침
[양희은]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늦은 가을, 이른 아침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정호승 -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열림원-2011)... For the lent lily Do not weep. It feels lonely because of being human. To live is to endure l..
-
* 사람이 없는 곳에서 3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다... It knocks on the door that will not open.=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2
-
사람이 없는 곳에서 3 A
나는 그들이 바라 본 세상을 그저 다시 한번 바라 보고 싶었다. = https://SkyMoon.info/a/PhotoEssay/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