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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MV]
*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가을 하늘은 높고 고요하여 바람은 언제나 소리 없이 지나간다. 시간 역시 고요하여 세월과 기억 또한 그러하다.~ ~ ~ *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The autumn sky is high and still, and the wind always passes by without a sound. Time, too, is quiet. The years and memory are quiet as well.*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 https://skymoon.info/a/PhotoPoem/228--- Youtube :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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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속의 뒷모습 (The Back of Me in the Landscape)
* 풍경 속의 뒷모습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뒷모습과 그 곁에 있는 세상의 풍경. 사진을 하지 않았다면 내가 보지 못했을 장면이다. 나는 누군가가 풍경 속에 있는 나의 뒷모습을 프레임에 담아주기를 원한다. 그리고 풍경과 함께 있는 다른 이의 모습을 담아 그에게 전해 주는 것도 즐긴다.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뒷모습은 혼자서는 결코 볼 수 없는 풍경이기에...~ ~ ~ * The Back of Me in the Landscape My back, looking out at the world, and the landscape beside me. It is a scene I would never have seen if I had not taken photographs. I want someone to cap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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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동유럽 기차 여행 (Train Journey through Eastern Europe)* Scotty * 스카티 씨 Scotty checked out this morning, In his customary way, With a glass of good malt whiskey in his hand — At least, that's what they say. 스카티 씨는 오늘 아침 떠났어. 늘 그랬던 것처럼. 손에는 좋은 몰트위스키 한 잔을 들고 있었대. 적어도,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더군. He didn't leave much owing When he finally paid the bill. Maybe he should have settled a few old scores, But now, I guess, he never will. 그가 마침내 계산을 치를 때 많이 남겨둔 빚은 없었어. 어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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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나의 슬픔 (My Sorrow)* 나의 슬픔 내가 빛깔 짙은 가면을 쓰고 너무나도 훌륭한 연기와 자신과 타인에 대한 기교만을 배운 것 그것이 나의 슬픔이다. 어떤 가벼운 흥분도 희롱이나 속셈 없는 노래의 감동도 내게는 없다. 어떤 꿈의 무의식적인 경고도 어떤 즐거움이나 고뇌의 예감도 이제 내 영혼을 움직이지는 못한다는 것을 맥박이 뛸 때마다 느끼는 것 그것을 나는 나의 슬픔이라 부른다. 답을 찾으려다 물음조차 잊어버리고 공허로운 웃음이 진실한 눈물을 마르게 함을 알면서도 그러나 웃을 수밖에 없는 것 그것이 나의 슬픔이다. -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하늘 ~ ~ ~ * My Sorrow That I have worn a mask of deep color, learned to perform so well, and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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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영혼은 기억을 원한다 (The Soul Wants Memory)* 영혼은 기억을 원한다 그것은 과거를 소중히 하고 미래를 기대한다. 어떤 경험은 시간의 경계를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그것에 남긴다. 영혼은 그 희유한 흔적을 기억으로 갈무리한다. ~ ~ ~ * The Soul Wants Memory It holds the past dear and awaits the future. Some experiences leave upon it, even beyond the bounds of time, a trace that cannot be erased. The soul gathers that rare trace into memory. * 영혼은 기억을 원한다 (The Soul Wants Memory) = https://skymoon.info/a/PhotoPoem/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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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혼은 기억을 원한다 (The Soul Wants Memory) -A어떤 경험은 시간의 경계를 지나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그것에 남긴다. 영혼은 그 희유한 흔적을 기억으로 갈무리한다.~ ~ ~ Some experiences leave upon it, even beyond the bounds of time, a trace that cannot be erased. The soul gathers that rare trace into memory.* 영혼은 기억을 원한다 (The Soul Wants Memory)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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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A Letter from the South of France)* 남프랑스에서 쓰는 편지 이곳의 햇살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 빛이 내려앉은 풍경 속에서 캔버스를 펴면 누구라도 허공을 떠다니는 빛들을 붓으로 담아내려 했으리라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른거리는 공기를 가로지르며 춤추던 빛은 고흐의 그림에서 보았던 그것이었습니다. 빛이 아름다운 지중해... 그리고 그 바람이 닿는 남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을 다니고 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출발해서 고흐의 '해바라기'와 '밤의 카페'를 그렸던 아를을 거쳐 이제 엑상프로방스입니다. 폴 세잔의 고향이었고 그가 말년을 보낸 도시입니다. 세잔이 수십 번 화폭에 담았던 생트 빅투아르산... 그는 말년에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때조차도 그 산을 바라보았을 것 같습니다. 처음 온 곳인데 인상주의 작품들에서 많이 보았던 익숙한 구릉지와 사이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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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그저 바라보다 (Just seeing) 1 - 선(禪,Zen) 1* 그저 바라보다 1 - 선(禪) 1 소리 없는 음악을 들으며 감은 눈으로 풍경을 바라본다. 생각 없는 사색에 빠져서 다가올 시간을 회상하다가 간 적 없는 어딘가를 그리워한다. 독한 물 한 모금에 취해서 마네킹과 의논하다가 맺지 않은 결론대로 여행지를 결정한다. 가지 않을 그곳에서 흐린 날의 무지개를 따라 가파른 평지를 기어 오른다. 화려한 색감의 흑백 사진기를 꺼낸다. 아름답지 않은 장면을 위해서...~ ~ ~ * Just Seeing 1 - Zen 1 Listening to music without sound, I look upon the landscape with my eyes closed. Lost in thoughtless contemplation, I reminisce about time 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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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그저 바라보다 (Just seeing) 1 - 선(禪,Zen) 1 -A소리 없는 음악을 들으며 감은 눈으로 풍경을 바라본다. 생각 없는 사색에 빠져서 다가올 시간을 회상하다가 간 적 없는 어딘가를 그리워한다. 독한 물 한 모금에 취해서 마네킹과 의논하다가 맺지 않은 결론대로 여행지를 결정한다. ~ ~ ~ Listening to music without sound, I look upon the landscape with my eyes closed. Lost in thoughtless contemplation, I reminisce about time yet to come, then long for somewhere I have never been. Intoxicated by a sip of strong water, I consult with a mannequin, th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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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MV]*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가을 하늘은 높고 고요하여 바람은 언제나 소리 없이 지나간다. 시간 역시 고요하여 세월과 기억 또한 그러하다.~ ~ ~ *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The autumn sky is high and still, and the wind always passes by without a sound. Time, too, is quiet. The years and memory are quiet as well.*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Wind Passing Through the Autumn Sky) = https://skymoon.info/a/PhotoPoem/228--- Youtube : 가을의 하늘을 지나는 바람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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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모르는 것 (The Unknown)* 모르는 것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모르는 것을 모르니 그것은 나에게 없는 셈이었다.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는 그것이 모든 것이었고 내가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그저 티끌이었다.~ ~ ~ * The Unknown I did not know it. And yet, I did not even know that I did not know. Not knowing what I did not know, it was, for me, as though it did not exist. That which I did not know, whether it existed or did not, was everything. What I knew, and what I did not k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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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모르는 것 (The Unknown) -A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 모르는 것을 모르니 그것은 나에게 없는 셈이었다. ~ ~ ~ I did not know it. And yet, I did not even know that I did not know. Not knowing what I did not know, it was, for me, as though it did not exist. * 모르는 것 (The Unknown)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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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어느 작은 카메라 (A Small Camera) 1 - Nikon 35Ti* 어느 작은 카메라 1 / Nikon 35Ti 일명 '똑딱이'라 불리는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PnS; Point-and-Shoot, Compact Camera)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서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들이 많지만, 이 계열에서도 특수하게 정교한 메커니즘과 렌즈 성능으로 무장한 몇몇 고급 PnS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쓰기 좋은 카메라는 Nikon 35Ti였습니다. 이름처럼 티타늄 바디이며 A, T 모드, 슬로우 싱크 플래시를 지원합니다. 슬로우 싱크 플래시는 역광 촬영 시 필인(Fill-in)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립적인 화질과 선예도, 그리고 무엇보다 상판의 바늘식 디스플레이가 주는 아날로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작동에는 이상이 없는데 바늘이 느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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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사람들 (People) 3 - 사람이 풍경으로 보일 때 (When a Person Is Seen as a Landscape)* 사람이 풍경으로 보일 때 사람이 풍경으로 보일 때 바람은 그를 스쳐가며 따로 인사하지 않는다. 하늘과 나무들은 그와 함께 숨을 쉰다. 그렇게 사람은 풍경이 된다. ~ ~ ~ * When a Person Is Seen as a Landscape When a person is seen as a landscape, the wind passes by, unaware, without greeting. The sky and trees breathe as one. And so, a person becomes a landscape. * 사람들 (People) 3 - 사람이 풍경으로 보일 때 (When a Person Is Seen as a Landscape) = https://skymoon.info/a/Pho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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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사람들 (People) 2 - 머무른 추억 (Memories That Remain)* 머무른 추억 사람은 오고 갔지만 추억은 그 자리에... 함께 걷던 길과 나누던 이야기들, 나란히 앉았던 벤치. 그곳을 지날 때면 설핏 곁을 스치는 그날의 햇살과 바람. 살면서 애써야 할 것들 그리 없으니 그냥 두시게. 그리운 것 그리워하게 소중한 것 소중히하게...~ ~ ~ * Memories That Remain People came and went, but the memories remained there... The paths we walked together, the words we shared, the bench where we once sat side by side. Whenever I pass that place, the sunlight and wind of that day brie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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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사람들 (People) 6 - 여행과 만남 (Travel and Encounters)* 사람들 6 - 여행과 만남 타인이 나와 다르다는 것은 희망임과 동시에 절망이다. 사람과의 만남은 그것을 일깨우곤 한다. 그런 기쁨과 괴로움이 길을 나서게 하고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지도 모르겠다.~ ~ ~ * People 6 - Travel and Encounters That another person is different from me is both hope and despair. Meeting others often awakens this. Perhaps such joy and pain are what set me on my way, bring me to meet others, and keep me living.* 사람들 (People) 6 - 여행과 만남 (Travel and 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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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일상과 행복 (Everyday Life and Happiness)* 일상과 행복 일상이 행복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면 행복은 일상이 되지 않는다. 새로움과 익숙함은 행복과 다른 말이다. ~ ~ ~ * Everyday Life and Happiness If everyday life does not come to me as happiness, happiness will not be my everyday life. Novelty and familiarity are not the same as happiness. * 일상과 행복 (Everyday Life and Happiness) = https://skymoon.info/a/PhotoPoe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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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시내 풍경 (Cityscape) 2002* 어느 푸른 저녁 - 기형도 (입 속의 검은 잎 - 문학과 지성사) 1 그런 날이면 언제나 이상하기도 하지, 나는 어느새 처음 보는 푸른 저녁을 걷고 있는 것이다, 검고 마른 나무들 아래로 제각기 다른 얼굴들을 한 사람들은 무엇엔가 열중하며 걸어오고 있는 것이다, 혹은 좁은 낭하를 지나 이상하기도 하지, 가벼운 구름들같이 서로를 통과해가는 나는 그것을 예감이라 부른다, 모든 움직임은 홀연히 정지하고, 거리는 일순간 정적에 휩싸이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거대한 숨구멍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그런 때를 조심해야 한다, 진공 속에서 진자는 곧,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검은 외투를 입은 그 사람들은 다시 저 아래로 태연히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조금씩 흔들리는 것은 무방하지 않는가. 나는 그것을 본다. 모랫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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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F4, 50mm, 시내 풍경 2002 (Cityscape 2002, F4, 50m)* F4, 50mm, 시내 풍경 2002 조리개 값 F4 초점 거리 50mm 목측 포커스 프레임마다 변하는 셔터 속도 그 속에서 사람들을 바라본다. 자신의 삶을 세상의 풍경으로 만드는 사람들.~ ~ ~ * Cityscape 2002, F4, 50mm Aperture, F4 Focal length, 50mm Focus by estimation Shutter speed changing with every frame Within it, I look at people. People who turn their own lives into landscapes of the world. * F4, 50mm, 시내 풍경 2002 (Cityscape 2002, F4, 50m) = https://skymoon.info/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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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길 위에서 (Upon the Road) 2* 길 위에서 2 사람이 길을 만들었지만 때로는 길이 사람을 만듭니다. ~ ~ ~ * Upon the Road 2 People make the road. Sometimes, the road makes people. * 길 위에서 (Upon the Road) 2 = https://skymoon.info/a/PhotoPoem/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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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길 위에서 (Upon the Road) 1* 길 위에서 1 길은 없다. 길은 장면일 뿐이고 기다림은 머무름이 아니다. 그는 길 위에서 길을 묻지 않는다. 그는 길 위에서 길이 되었다. ~ ~ ~ * Upon the Road 1 There is no road. The road is only a scene, and waiting is not remaining. He, upon the road, does not ask the way. He, upon the road, has become the road. * 길 위에서 (Upon the Road) 1 = https://skymoon.info/a/PhotoPoem/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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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커피와 기다림 (Coffee and Waiting)* 커피와 기다림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그대를 맞이할 작은 위안 하나가 늘 거기에 있기를... ~ ~ ~ * Coffee and Waiting When the day is done and I return home, may there always be a small comfort there to greet me... * 커피와 기다림 (Coffee and Waiting) = https://skymoon.info/a/PhotoPoem/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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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곰배령의 할아버지 (The Old Man of Gombaeryeong)* 곰배령의 할아버지 곰배령 초입에는 오래된 시골집이 하나 있다. 그 집의 노인은 마당 한켠에 앉아서 집 앞 산책로를 지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어쩌다 사람들이 말이라도 붙이면 그의 지루한 오후는 끝나고 즐거운 대화의 시간이 된다. "할아버지, 정말 좋은 자리에 사시네요." "산길이 좁은데 등산을 하는 갑소?" "예, 그래도 사람도 없이 한적한 길이라 참 좋습니다." "길이 좁아서 나무라도 한 짐 해올라치면 길가 나뭇가지가 걸려서 영..." "하하, 그렇겠네요." "그래도 계곡물이 길 따라 있어 산길 쉬엄쉬엄 오르며 가기는 좋지. 그래도 나는 이렇게 마당에 앉아서 지나는 사람 보는 게 제일이더만..." "경치 좋은 곳에서 쉬시며 느긋이 바라보니 좋으시겠어요." "에휴, 말도 마.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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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바닷가 풍경 (A Seaside Landscape)* 바닷가 풍경 길을 거닙니다. 이 길에는 바다가 흐르고 바람이 지나고 따사로운 햇살이 비칩니다. 내 곁을 감싸며 스쳐갑니다. 땅 위에 바다에 하늘에 길이 있었습니다.~ ~ ~ * A Seaside Landscape I walk along the path. Along this path, the sea flows, the wind passes, and warm sunlight shines. They surround me, gently, and pass by. There was a path on the land, on the sea, in the sky.* 바닷가 풍경 (A Seaside Landscape) = https://skymoon.info/a/PhotoPoem/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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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빌프랑슈의 골목길 산책 (A Walk Through the Alleys of Villefranche)* 빌프랑슈의 골목길 산책 연일 수백 킬로를 달려 왔습니다. 니스와 칸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에 와서야 쉬고 있습니다. 좁고 긴 골목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갈 곳도 없고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저 걷고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주변이 바뀝니다. 느리게 느리게 다가오고 멀어집니다. 변하는 풍경들이 참 편안하고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느려진 것도 아니고 풍경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내가 느리게 걷고 있을 뿐입니다. ~ ~ ~ * A Walk Through the Alleys of Villefranche Day after day, I have driven hundreds of kilometers. Only after arriving in this little town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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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빌프랑슈의 골목길 산책 (A Walk Through the Alleys of Villefranche) -A연일 수백 킬로를 달려 왔습니다. 니스와 칸 사이에 있는 작은 도시에 와서야 쉬고 있습니다. 좁고 긴 골목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갈 곳도 없고 방향도 정하지 않은 채 그저 걷고 있습니다.~ ~ ~ Day after day, I have driven hundreds of kilometers. Only after arriving in this little town between Nice and Cannes have I finally stopped to rest. Now I walk along its long, narrow alleys. There is nowhere I need to go, no direction I need to follow. I am simply walking.* 빌프랑슈의 골목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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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지중해와의 동행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이탈리아, 프랑스를 지나 지금은 스페인입니다. 푸른 지중해가 언제나 나의 왼편에서 함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 ~ *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Along the Mediterranean coast, westward, westward... Italy, past France, and now I am in Spain. The blue Mediterranean was always there to my left, sharing those moments with me. *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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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C푸른 지중해가 언제나 나의 왼편에서 함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 ~ ~ The blue Mediterranean was always there to my left, sharing those moments with me. *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C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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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B이탈리아, 프랑스를 지나 지금은 스페인입니다. ~ ~ ~ Italy, past France, and now I am in Spain. *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B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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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A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서쪽으로 서쪽으로...~ ~ ~ Along the Mediterranean coast, westward, westward...* 지중해와의 동행 (Accompanying the Mediterranean)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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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신의 꿈 (The Dream of god)* 신(神)의 꿈 전지한 존재에게 가장 큰 욕망은 무지이다. 전능한 존재에게 가장 큰 행복은 우연이다. 신(神)은 언제나 공허하다. ~ ~ ~ * The Dream of god For an omniscient being, the greatest desire is ignorance. For an omnipotent being, the greatest happiness is chance. god is always void. * 신의 꿈 (The Dream of god)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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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신의 꿈 (The Dream of god) -B신(神)은 언제나 공허하다. ~ ~ ~ god is always void. * 신의 꿈 (The Dream of god) -B = https://skymoon.info/a/PhotoPoem/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