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 분류 전체보기 (366)
    • Photography (358)
    • Article (8)

Link

  • * SkyMoon.info
  • 심상풍경 / Mind Scenery
  • 은결 / 마음이 바라는 자리
  • 윤슬 / 포토포엠
  • 설마 / 우물에 비친 세상
  • 이다지도 / 순간의 기록
  • 모노 / 사진, 시간을 담다
  • 모리 / 풍경에 노크하다
  • 하루 /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 바라본 풍경 / Exhibition
  • 바라본 풍경 / Cafe
  • 태그
  • 방명록
RSS Feed

댓글

로그인
로그아웃
관리
글쓰기

하늘의 세상을 보는 마음

컨텐츠 검색

Tag

서천 가을 캄보디아 alleyway 독일 대전 제주 김광석길 골목길 부여 성모당 궁남지 으능정이 프라하 보령 당진 논산 청계천 발트3국 일본 동해 태국 아산 이탈리아 공주 서울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소제동 탑정호 칠성동 길리트라왕안 대구 설경 모나밸리 무주 체코 부산 발리 DDP 서산

최근글

글 보관함

08-08 18:55
전체 목록 (List All)

  • *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 빛의 길을 걷는 자 빛의 길 위에 발을 디뎌도 빛은 발등을 지나간다. 만난 적 없는 것을 향한 그리움. Hiraeth...보인다는 것은 이미 빛이 있다는 것. 내딛었다는 것은 그 길 위에 있다는 것.~ ~ ~*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Upon the path of light, even as one takes a step, light passes over the foot. A longing for what has never been known. Hiraeth...To see is to know that light is already there. To take a step is to be upon that path.*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

  • *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씨앗 때부터 그의 바람은 꽃이 아니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세우고 잎을 펼쳐 하늘을 향했다. 세상을 만나 마음에 담고 그것을 남겨두고 싶었다. 붉음은 잠시 빌린 것일 뿐. 아름다움은 꽃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니, 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아쉬울 것 없다. 지는 것도 피는 것도 그저 스쳐가는 모습. 꽃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잡지 않는다. 시간도 꽃도 이미 충분하기에~ ~ ~ *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Even as a seed, he never wished to be a flower. He set down roots, raised a stem, unfolded leaves toward the sky. He met the world, h..

  • 1 *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 빛의 길을 걷는 자 빛의 길 위에 발을 디뎌도 빛은 발등을 지나간다. 만난 적 없는 것을 향한 그리움. Hiraeth...보인다는 것은 이미 빛이 있다는 것. 내딛었다는 것은 그 길 위에 있다는 것.~ ~ ~*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Upon the path of light, even as one takes a step, light passes over the foot. A longing for what has never been known. Hiraeth...To see is to know that light is already there. To take a step is to be upon that path.*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

  • 0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C

    보인다는 것은 이미 빛이 있다는 것.내딛었다는 것은 그 길 위에 있다는 것.~ ~ ~ To see is to know that light is already there. To take a step is to be upon that path.*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C = https://skymoon.info/a/PhotoPoem/1139

  • 0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B

    만난 적 없는 것을 향한 그리움. Hiraeth...~ ~ ~ A longing for what has never been known. Hiraeth...*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B = https://skymoon.info/a/PhotoPoem/1139

  • 0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A

    빛의 길 위에 발을 디뎌도 빛은 발등을 지나간다.~ ~ ~ Upon the path of light, even as one takes a step, light passes over the foot.* 빛의 길을 걷는 자 (The One Who Walks the Path of Light)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1139

  • 2 * 봄이 오면 (When Spring Comes)

    * 봄이 오면 무심히 흐르던 시간은 어느새 지나가더니 끝을 알 수 없던 두 해는 길었습니다. 서로 마주할 순간이 줄어들고 홀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 시간들의 의미를 돌아봅니다. 다시, 봄을 맞이합니다. - 코로나19의 두 해를 지나며~ ~ ~ * When Spring Comes Time that quietly drifted by passed before I knew, and the two years with no end in sight felt so long. The moments we could meet grew fewer, while the hours spent alone grew longer. I look back upon the meaning held within those days. ..

  • 0 봄이 오면 (When Spring Comes) -A

    무심히 흐르던 시간은 어느새 지나가더니 끝을 알 수 없던 두 해는 길었습니다. 서로 마주할 순간이 줄어들고 홀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 ~ Time that quietly drifted by passed before I knew, and the two years with no end in sight felt so long. The moments we could meet grew fewer, while the hours spent alone grew longer. * 봄이 오면 (When Spring Comes)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365

  • 4 *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씨앗 때부터 그의 바람은 꽃이 아니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세우고 잎을 펼쳐 하늘을 향했다. 세상을 만나 마음에 담고 그것을 남겨두고 싶었다. 붉음은 잠시 빌린 것일 뿐. 아름다움은 꽃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니, 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아쉬울 것 없다. 지는 것도 피는 것도 그저 스쳐가는 모습. 꽃잎이 바람에 흔들린다. 잡지 않는다. 시간도 꽃도 이미 충분하기에~ ~ ~ *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Even as a seed, he never wished to be a flower. He set down roots, raised a stem, unfolded leaves toward the sky. He met the world, h..

  • 0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B

    붉음은 잠시 빌린 것일 뿐. 아름다움은 꽃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니,열흘을 채우지 않아도 아쉬울 것 없다. 지는 것도 피는 것도 그저 스쳐가는 모습.~ ~ ~ Color was only borrowed for a while. As beauty does not remain in flowers alone, even without ten days, there is nothing to regret. Falling, blooming— both are passing forms.*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B= https://skymoon.info/a/PhotoPoem/1119

  • 0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A

    씨앗 때부터 그의 바람은 꽃이 아니었다.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세우고 잎을 펼쳐 하늘을 향했다. 세상을 만나 마음에 담고그것을 남겨두고 싶었다.~ ~ ~ Even as a seed, he never wished to be a flower. He set down roots, raised a stem, unfolded leaves toward the sky. He met the world, held it within, and wished to let it remain.*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No Flower Blooms Beyond Ten Days) -A= https://skymoon.info/a/PhotoPoem/1119

  • 0 * 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 삶은 그러하다 (A Letter to My Life : Life Is Like That)

    * 나의 삶에게 쓰는 편지 삶은 그러하다. 많은 것을 쥐고 있어도 빈 손이었고 작은 하나만으로 넉넉했다. 일상이 마음이 삶이 그러했다. 너무 당연해서 잊고 지낸 그 시간들... 세상에 가난하지 않은 삶이 어딘들 없겠으며 부유하지 않은 삶 또한 어디 없을까. 그렇게 항상 곁에 있는데 보지 못해 먼 곳에 눈을 두고 살았다. 내 그리 살았나 보다. 부유한데 가난한 줄 알고 가난하면서도 부유하다 착각하며 내, 그리 살았나 보다.~ ~ ~ * A Letter to My Life Life is like that. Even with much held in my hands, they were empty. With only something small, there was enough. The everyday, the h..

  • 0 * 어느 물방울의 회상 (Recollections of a Drop)

    * 어느 물방울의 회상 한 방울 . 두 방울 .. 얼어 있던 시간이 알아채기 어렵게 조금씩 풀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흘러갑니다. ~ ~ ~ * Recollections of a Drop One drop . Two drops .. Time, once frozen, almost imperceptibly, begins to thaw. And so it flows.~ ~ ~ ~ ~ 나는 흘러가는 강물 속에서 이름도 없던 물방울이었습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작은 굽이를 돌고 너른 모래톱을 지나 폭포로 떨어집니다. 이윽고 어딘가에 닿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깊이와 흐름 바다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나를 감싸던 날 포근한 미풍을 타고 바다보다 더 큰 하늘로 떠오릅니다. 바다를 벗어납니다. 나는 보..

  • 0 *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 왜 사느냐는 질문 (대화 9) "가끔씩 왜 사느냐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석파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살아 있는 존재로서 자연스러운 궁금증이겠지." 길현은 편한 말투로 대답했다. "어떤 답이 있으십니까?" "나도 딱히 없다네." 석파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고 있다네." "무엇인지요?" "살기 위해 하는 것이나 살다 보니 생겨난 것은 사는 이유가 될 수 없다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자동차에 연료를 넣거나 소모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지는 않지 않겠는가?" "그렇지요." "그렇다네." 길현은 말을 아꼈다. 석파는 한참을 기다렸다. 끝내 길현은 그 눈빛에 못 이겨 한마디를 덧붙였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하는 일은 삶의 이유나 목적이 될 수 없다는 뜻일세. 몸과..

  • 0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D

    "자동차에 연료를 넣거나 소모하기 위해 그것을 사용하지는 않지 않겠는가?" "그렇지요." "그렇다네." 길현은 말을 아꼈다. 석파는 한참을 기다렸다.~ ~ ~ "One does not use a car simply to fuel it or to consume fuel, would one?" "That is true." "Just so." Scott held his tongue. James waited for a long while.*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D= https://skymoon.info/a/PhotoPoem/1087

  • 0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C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고 있다네." "무엇인지요?" "살기 위해 하는 것이나 살다 보니 생겨난 것은 사는 이유가 될 수 없다네."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 "But there is one thing I do know." "What is it?" "What we do to live, and what arises in living— neither can be the reason for living." "I do not quite understand."*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C= https://skymoon.info/a/PhotoPoem/1087

  • 0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B

    "살아 있는 존재로서 자연스러운 궁금증이겠지." 길현은 편한 말투로 대답했다. "어떤 답이 있으십니까?" "나도 딱히 없다네." 석파는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고 있다네." "무엇인지요?"~ ~ ~ "It is a natural question for one who is alive." Scott replied, at ease. "Do you have an answer?" "Not particularly." A trace of disappointment crossed James's face. "But there is one thing I do know." "What is it?"*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

  • 0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A

    "가끔씩 왜 사느냐는 질문이 떠오릅니다." 석파는 어렵게 말을 꺼냈다. "살아 있는 존재로서 자연스러운 궁금증이겠지." 길현은 편한 말투로 대답했다.~ ~ ~ "At times, the question of why I live comes to mind." James spoke with some effort. "It is a natural question for one who is alive." Scott replied, at ease.* 왜 사느냐는 질문 (The Question of Why One Lives) (대화,Dialogue 9) -A= https://skymoon.info/a/PhotoPoem/1087

  • 0 *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 여행 편지 4월의 어느 날입니다. 나는 따스한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강변의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나른한 공기와, 곁을 스치며 지나가는 봄바람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먼 곳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 보니 작은 그늘과 반짝이는 빛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가지 가득 벚꽃을 안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고 싶지만 눈이 부셔 이내 손그늘을 드리웁니다. 맑은 봄 햇살이 얇은 벚꽃잎을 더 투명하게 만듭니다. 포근한 파란 하늘빛과 공중을 떠다니는 맑은 봄의 향기, 멀리 지나가는 흰 뭉게구름의 풍경이햇살을 타고 얇은 벚꽃잎을 지나 내 어깨 위로 내려옵니다. 이제야 긴 겨울이 끝나 가는 듯합니다.~ ~ ~ *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

  • 0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B

    먼 곳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들어 보니 작은 그늘과 반짝이는 빛을 만들어 주는 나무가 가지 가득 벚꽃을 안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고 싶지만 눈이 부셔 이내 손그늘을 드리웁니다.~ ~ ~ I had been looking far— then I lift my head: a tree, holding small shadows and flickers of light, its branches full of cherry blossoms. I want to see more, but the brightness— my hand becomes shade.*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B = https://skymoon.info/a/PhotoPoem/223

  • 2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A

    4월의 어느 날입니다. 나는 따스한 오후 햇살이 내리쬐는 강변의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나른한 공기와, 곁을 스치며 지나가는 봄바람이 있습니다. 조용하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 ~ I sit on a bench by the river, where warm afternoon light falls. There is a languid air, and a spring breeze brushing past. It is a quiet, gentle hour.* 4월의 나른한 햇살 아래에서 (Under the Drowsy Sunlight of April) -A = https://skymoon.info/a/PhotoPoem/223

  • 0 * 사람들 (People)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Where Am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수없이 들었다 놓았던 공중전화의 신호음 그 속에 있었을까? 나의 망설임은... 의미 없는 한숨으로 문득 떠 오르는 나의 옛날이야기... 거기에 있는 걸까? 끝내지 못한 이야기와 노래가 있었던 이어폰 속에 숨어 있었을까?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어질러진 발자국이 새겨진 보도블록 사이에 작은 민들레 꽃 바로 그것일까? 어디서도 찾지 못했던 나의 모습은... - 내 책상 위의 천사 (1993-1996) - 하늘 v6. 2026.3.16 오전 6:37 v2. 2022.7.3 오전 7:20 v1. 1991.12.29 오후 5:55~ ~ ~* Where Am I? Was it there, in the dial tone of a payphone I lifted and set dow..

  • 0 사람들 (People)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Where Am I?) -B

    끝내지 못한 이야기와 노래가 있었던 이어폰 속에 숨어 있었을까?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 ~ Inside an earphone where unfinished stories and songs once lingered— was I hidden there? Where am I? * 사람들 (People)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Where Am I?) -B = https://skymoon.info/a/PhotoPoem/38___ - Written 1991 / Photographed 2002

  • 0 사람들 (People)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Where Am I?) -A

    수없이 들었다 놓았던 공중전화의 신호음 그 속에 있었을까? 나의 망설임은... 의미 없는 한숨으로 문득 떠 오르는 나의 옛날이야기... 거기에 있는 걸까?~ ~ ~ Was it there, in the dial tone of a payphone I lifted and set down countless times— my hesitation... Old stories of mine suddenly rising with a meaningless sigh... Could it be there? * 사람들 (People) I / 나는 어디에 있는 걸까? (Where Am I?) -A= https://skymoon.info/a/PhotoPoem/38___ - Written 1991 / Photographed 2002

  • 2 *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 빛의 태어남 공허는 이름처럼 비어 있기를 원했다. 물질은 이름처럼 존재 하기를 원했다. 그 갈망들이 모여 별이 되었다. 작은 것들이 가까워져 무게를 이루고, 존재의 경계가 열리는 순간, 둘은 하나가 되었다. 새로운 하나를 이루며 남은 경계의 부스러기, 무게를 얻지 못한 그것은 빛의 알갱이였다. 그 빛은 별의 심연에서 기약 없이 부유했다. 어느새 근원의 별을 벗어나 광대한 공허를 가로지른다. 무게 없이 존재하기 위해 시간이 된다. 시간이 그러하듯, 그것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존재. 그것은 우주의 속도를 거슬러 머무를 수 있는 존재. 오롯이 시간이 되었기에 그것은 시간을 느낄 수 없다. 오롯이 시간이 되었기에 다른 시간들에 닿을 수 있다. 이윽고 그것이 내 앞에 이르렀을 때, 나는 바라본다. 나의 눈에 ..

  • 2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D

    오롯이 시간이 되었기에 그것은 시간을 느낄 수 없다. 오롯이 시간이 되었기에 다른 시간들에 닿을 수 있다. 이윽고 그것이 내 앞에 이르렀을 때, 나는 바라본다.~ ~ ~ Having become nothing but time, it can no longer feel time. Having become nothing but time, it can touch other times. And when it finally arrives before me, I look.*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D= https://skymoon.info/a/PhotoPoem/1078 ___ Monkey Forest, Ubud

  • 0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C

    무게 없이 존재하기 위해 시간이 된다. 시간이 그러하듯, 그것은 우주에서 가장 빠른 존재. 그것은 우주의 속도를 거슬러 머무를 수 있는 존재.~ ~ ~ To exist without weight, it becomes time. Like time itself, it is the swiftest presence in the cosmos. It is the only presence that can remain where it is while the universe moves away.*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C= https://skymoon.info/a/PhotoPoem/1078 ___ Neka Art Museum, Ubud

  • 2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B

    작은 것들이 가까워져 무게를 이루고, 존재의 경계가 열리는 순간, 둘은 하나가 되었다. 새로운 하나를 이루며 남은 경계의 부스러기, 무게를 얻지 못한 그것은 빛의 알갱이였다. 그 빛은 별의 심연에서 기약 없이 부유했다. 어느새 근원의 별을 벗어나 광대한 공허를 가로지른다.~ ~ ~ Small things drew close and gathered weight, and in that moment, the boundary of being opened— the two became one. As oneness formed, fragments of the boundary remained; what failed to gain weight became motes of light. The light drifted wi..

  • 2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A

    공허는 이름처럼 비어 있기를 원했다. 물질은 이름처럼 존재 하기를 원했다. 그 갈망들이 모여 별이 되었다.~ ~ ~ Void wished to be empty, as its name implied. Matter wished to exist, as its name implied. Those longings gathered and became a star.* 빛의 태어남 (The Birth of Light) -A= https://skymoon.info/a/PhotoPoem/1078 ___ Mount Batur, Kintamani Uluwatu Temple

  • 0 New Tab Gallery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 SkyMoon

    New Tab Gallery - SkyMoon / 브라우져 확장 프로그램 (Browser Extension)* PC 용 웹 브라우져의 새 탭을 열 때 바탕의 이미지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모바일 브라우져에서는 확장 프로그램 설치가 불가합니다.)* This extension displays a background image whenever you open a new tab on your desktop web browser. (Note: Extensions are not supported on mobile browsers.) 설치 링크 - 확장 프로그램 스토어 (Installation Link - Browser Extension Store)Google Chrome :https://chromewebsto..

  • 4 * 내 안엔 니가 저물고 (The You inside me fades)

    사랑은 이르게 오고 더디 사라지고... 내 안엔 니가 저물고 다시 떠오르고... 이대로 손톱만큼씩 너를 잘라내면 편안해질까? = 모르지 - 이수영 중에서~ ~ ~ Love rushes in so easily, yet lingers, slow to fade... The you inside me fades, then rises once again... If I let you go, a tiny piece at a time, would quiet finally come? = From "You Wouldn’t Know" song by Lee Soo-young* 내 안엔 니가 저물고 (The You inside me fades)= https://skymoon.info/a/PhotoPoem/64 = = = = =*..

  • 2 * 길의 끝에서 (At the End of the Road) 1

    * 길의 끝에서 1 이곳은 길의 끝이다. 나는 지나온 길을 돌아본다. 만남의 끝에서 만남의 시작을 떠올린다. 헤어짐의 끝에서 헤어짐의 시작을 더듬는다. 목적을 갖지 못한 채 걸어온 길이 방황이라 불리는 것은 가혹하다. 나는 이곳에 서서 깨닫는다. 나의 길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 ~ * At the End of the Road 1 This is the end of the road. I look back on the path behind me. At the end of an encounter, I recall how it began. At the end of a parting, I trace its first moment. To call the path I walked without a desti..

Next Page
[ List All ] SkyMoon.info Mind Scenery Email us
All page content is property of SkyMoon.info

티스토리툴바